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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장애와 성호르몬

여성의 갱년기와 호르몬 보충 요법

여자는 평생 호르몬의 지배를 받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라는 두 여성 호르몬이 대단히 적은 양으로 미묘한 균형을 이루며

사춘기와 규칙적인 생리를 가져온다.

그러나 40세를 넘을 무렵부터는난소에서 분비되는 에스트로겐의 양이 서서히 감소되고,

50세 안팎이 되면 난소 기능이 갑자기 약화되어 마침내 폐경이 된다.

그와 더불어 갖가지 갱년기 장애 정상이 나타나 폐경 후 고지혈증, 고혈압, 골다골증, 비만,

동맥경화 협심증 등이 급격히 증가한다.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골다골증은 이와 같이

호르몬 부족에 기인하는 것이므로 호르몬을 보충하는 것이 무엇보다 합리적이다.

갱년기를 맞은 뒤에도 여성다운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정신적* 육체적으로 충실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미국과 유럽에서는 갱년기 여성들에게 호르몬을 보충하는 것이 무엇보다 좋다.

합성 호르몬은 유방암이나 자궁암에 걸리기 쉬우므로 천연 호르몬은 갱년기 장애 대책으로

적극적인 사용을 권한다.

남성 갱년기와 호르몬 요법

남성은 여성과는 달리 일반적으로 50세가 넘으면서 고환(정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분비가

감소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여기에는 개인차가 있어 65~70세까지는 호르몬의 분비량이

젊은 사람과 동일한 사례가 드물지 않다. 그렇지만 보통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성 기능은

쇠퇴하게 마련이어서, 호르몬 보충 요법을 생각해 볼 수 있다. 근력과 성 기능을 향상시키고

전립선 비대 전립선암 등과 불면증은 '합성호르몬'은 피하고, '자연호르몬' 보충은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도 뇌하수체에서 생산되는 호르몬제가 실용화될 전망이다.

출처 : 생명의 신비 호르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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